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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월급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그래서 투잡은 기본 쓰리잡이상 뛰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나도 물론 투잡이상 열심히 뛰고 있다..(눈물)
앱테크를 통해서 앉아서 쉽게 투잡 쓰리잡만큼 큰돈을 벌자는 의미로 이번 포스트의 주제로 가져온 것은 아니다.
앱테크는 따로 큰 시간을 쓰지 않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면 꽤 쏠쏠하게 받아먹기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앱테크 같은 행위를 처음 시작했었던 건 고등학교시절 캐시슬라이드 어플로 포인트를 모아 바나나우유 같은 편의점 제품을 살 수 있는 기프티콘을 사거나 티머니 어플에 들어가 매일 출석체크를 하는 것이었다.
그때는 앱테크라는 단어를 알지 못했고 아마 그렇게 불리지도 않았었던 것 같다. 그냥 '노가다'
티머니 어플의 경우, 10 마일리지 이상 모이면 티머니 충전이 가능하다기에 매일매일 들어가서 출석체크를 했던 기억이 있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하루도 안 빠지고 출석체크를 5일 연속으로 진행하면 1일 차에 1 마일리지, 2일 차에 2 마일리지, 3일 차에 3 마일리지..., 5일 차에 5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그 후로 매일 5 밀리지 씩 쌓이는 이벤트였다. 단, 하루라고 끊기면 다시 1 마일리지.. 2 마일리지..
사실 꼬박꼬박 출석체크를 한다고 해도 1달 30일이라는 가정하에 약 115 마일리지씩 쌓이는 없어도 그만인 이벤트였지만 그 당시엔 그 행위가 뿌듯하고 재밌었다.
지금의 노가다 앱테크는 그 당시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노가다 + 마케팅의 개념이 강하다.
그리고 앱테크라고 불리는 만큼 생각보다는 꽤 많이 모을 수 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나도 앱테크를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여러 번 사 먹거나 계좌로 출금을 하거나 배달음식을 시켜 먹은 경험 있다.
물론 아직도 앱테크를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어플을 켜놓고 앱테크를 실행 중이다.)
지금부터 직장인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실천할 수 있는 앱테크를 설명해 보겠다.
1. 캐시워크
웬만한 직장인들의 스마트폰 잠금화면은 캐시워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번에 다른 부서분들과 회의가 있어서 시간 맞춰 회의실에 갔는데 테이블에 올려놓은 휴대폰화면이 대부분 캐시워크였다.
캐시워크 어플은 100걸음당 1 코인 -> 하루 최대 10000걸음 100 코인가지 얻을 수 있다.
그렇게 한 달을 하면 3000 코인을 얻을 수 있고 모은 코인으로는 캐시워크 스토어에서 여러 가지 먹거리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통은 만보기 포인트만 얻겠지만 조금만 귀찮음을 참으면 하루에 만보기보다 더 많은 코인을 얻을 수 있다.
<캐시워크의 앱테크 이벤트>
- 100걸음당 1 코인씩 최대 100 코인 적립
- 퀴즈 이벤트를 통해 랜덤 코인 적립
- 라이브 쇼핑을 보고 랜덤 코인 적립
위 와 같은 이벤트들이 있는데 두 번째 이벤트를 설명하자면 캐시워크 자체에서 진행하는 퀴즈이벤트가 있다.
말이 퀴즈지 사실상 상품 광고인데 빈칸문제를 내고 상품 페이지에 들어가서 빈칸의 답을 찾아 기입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퀴즈이벤트를 통하면 20,30포인트 이상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세 번째 이벤트는 시간대별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이 있는데 이 또한 상품 마케팅이다.
방송에 들어가서 20초, 30초 정도만 보고 나오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 또한 20,30포인트 이상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많게는 1,000포인트도 준다고 하는데 확률이 높진 않다.
나는 캐시워크를 통해 꽤 많은 코인을 모았다. 커피 몇 번 교환해 먹고 지금은 9000 코인정도 남았는데 열심히 모아서 치킨을 먹을 계획이다.
2. 토스
- 만보기로 최대 40원 적립 + 산책하고 포인트 적립받기
- 친구와 함께 토스 켜고 적립
- 행운복권 /행운 퀴즈 + 3초 기다림 포인트 적립
- 라이브 쇼핑보고 포인트 적립
- 상품 구경하고 포인트 적립
토스도 캐시워크처럼 만보기 앱테크를 하고 있다.
2000 걸음 : 10 원
5000 걸음 : 10 원
10000 걸음 : 20 원
-> 최대 40원 적립 가능
캐시워크에 비해 짜다는 생각이 들지만 토스는 계좌로 받을 수도 있고 카드값에서 할인받을 수도 있다.
만보기랑 상관없이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어플을 통해 내 주변 가게들을 볼 수 있는데 숫자로 포인트가 지정되어 있고 해당 가게에 도착하면 그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이벤트에서는 최대 100원을 받을 수 있다.
출퇴근길이나 강아지 산책시키는 길에 살짝씩 들려주면 쏠쏠하다.
그리고 토스를 하는 사람들끼리 같이 토스를 켜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는 아주 소액만 받을 수 있다.
행운 복권은 매일 한 번씩 열어볼 수 있는데 보통 3원~30원 정도 나오고 운 좋으면 큰 액수도 나오는 걸로 안다. 행운복권을 받은 후 깜짝 포인트 알림이 나오면 거기서도 받고 뒤로 나가면 3 초기 다려서 받을 수 있는 포인트도 있어서 이렇게 3단계는 해주는 게 좋다.
라이브 쇼핑본 후 포인트 적립받을 수 있는 건 위에서 설명한 캐시워크와 동일하니 설명하지 않겠다.
상품 구경 후 받는 포인트는 상품 구경하러 가면 10원을 주고 상품페이지에서 상품 1개씩 클릭할 때마다 1원씩 줘서 총 20원을 얻을 수 있다.
3. 하나머니
하나은행에서 운영하는 포인트 제도인데 해당 어플에 들어가면 하나머니는 적립할 수 있는 다양한 아케이드들이 많다.
하나머니에서 모은 마일리지로는 무료환전 및 무료송금이 가능하다. 나는 지금 시간으로 정확히 10,333 하나머니를 모은 상태이다.
이 어플에서는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경로의 하나머니 적립제도가 있다.
우선 당연히 출석체크 이벤트와 만보기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서는 총 걸음수 30만 보가 넘어야 무언가가 있는 듯하다.
캐시워크처럼 잠금화면을 해놓을 수도 있지만 나는 캐시워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해놓지 않았다.
행운상자, 머니사다리 등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적립을 받을 수 있는데 머니사다리는 시간대별로 하루 4회 진행되며 회차당 2번씩 가능한데 매번 광고를 봐야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머니사다리는 6개의 캐릭터가 나열되어 있고 하나를 골라 사다리를 타는 게임인데, 최소 1 하나머니에서 최대 5만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클릭 머니 쌓기라는 이벤트로는 정해진 시간 동안 해당 기사를 보고 있거나 쿠팡이나 웹사이트에 들어갔다 오는 것만으로 1 하나머니씩 벌 수 있다. 추가적으로 어플은 다운로드하거나 인스타 팔로우 및 네이버 기사를 구독하여 400 500 하나머니를 얻을 수 있다.
아마 이 외에도 더 많은 하나머니 이벤트가 있을 것 같긴 한데 나는 귀찮아서 위 나열한 이벤트들만 매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캐시워크, 토스, 하나머니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앱테크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내용 설명이 길어져서 추가적인 앱테크는 다음글에서 쓰도록 하겠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추가적인 앱테크 어플과 앱테크 팁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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